■ 진행 : 이광연 앵커
■ 출연 :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큐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새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 새 비대위원장 후보로 당내 최다선이자 국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정진석 의원을 내정했습니다.
조금 전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추인했는데요.
앞서 당 밖의 인사가 외부 인사가 유력하다는 평가가 나왔다가 급선회한 거죠.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
의원총회 현장에 직접 있었던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, YTN 국회 중계석에 나왔습니다. 의원님, 안녕하십니까?
[조해진]
반갑습니다. 조해진입니다.
의총이 생각보다 빨리 끝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요. 115명 중 75명이 참석해서 박수로 추인했다고 하던데 분위기 좀 전해 주시죠.
[조해진]
지금 당내 상황이 여러 분들을 놓고 비대위원장을 일일이 만나고 설득하고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별로 없고 또 우리 의원님들도 그런 문제를 가지고 갑론을박 하거나 또 이견 대립을 보이거나 하면서 시간을 보낼 상황이 아니라는 생각을 대체로 다 하시는 것 같아요.
그래서 어제 새 비대위원장을 누구를 했으면 좋을지를 가지고 초선, 재선 또 다선 중진들 이렇게 나눠서 회의를 했는데 대부분 다 권성동 원내대표한테 맡기자. 권 대표가 전권을 가지고 비대위원장 후보를 알아보는 게 좋겠다고 해서 그런 물색하는 과정을 거쳐서 정진석 부의장이 좋겠다고 권성동 대표가 보고를 하니까 이견 없이 만장일치로. 이견이 전혀 없었던 건 아니지만 거의 만장일치로 결론이 났습니다.
이견이 전혀 없었다고 하셨기 때문에 그 이견도 궁금하고. 또 한 가지 사실 오전까지만 해도 저희도 헤드라인으로 계속 박주선 전 의원이 유력하다. 이런 보도를 했었고 일단은 외부 인사가 유력하다는 분위기였는데 갑자기 당내 최다선 중진으로 급선회한 것이거든요. 그 배경부터 질문 드리면요.
[조해진]
저도 처음 비대위 구성할 때부터 당내의 우리 다선 중진들은 이렇든 저렇든 간에 당 내분 상황에 대해서 직간접적인 책임이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 모셔왔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렇게 못하고 내부 인사로 갔고 이번에도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께 그런 비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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